비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매병

신비로운 비색의 청자로 제작되었으며, 맑고 투명한 비취색 유약이 매끄럽게 전체를 감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몸체에는 상감기법으로 섬세하게 대나무와 학을 표현하여 자연의 우아함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러한 디테일은 청자의 전통적인 멋을 지키면서, 모던한 공간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시간을 초월하는 청자의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사리요 송승호

송승호 작가의 공방 ‘사리요’는 어릴적부터 찾아뵙던 스님이 불러주시던 동생의 별칭 ‘사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랜 수행 끝에 열반한 부처의 화장터에서 사리가 나오듯 장작으로 뜨겁게 달구어진 가마 속에서 근사한 도자기가 탄생한다는 의미지요.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분청에서 세밀하고 밀도있는 청자까지 송승호 작가의 솜씨가 담긴 자기를 만나보세요.